[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이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도시를 대상으로 인증기간 4년 동안의 변화와 이행 실적을 평가해 상위단계를 추가 인증한다.
2017년 아동친화도시 인증 포스터[사진=전주시] 2022.02.14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는 지난 2017년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시민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아동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 그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전주시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아동이 시민으로 존중받고 주인이 되는 도시, 야호 전주'를 비전으로 아동친화도시 전주를 완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상상력을 키우는 야호 놀이터 확대 △함께 성장하는 전주형 창의학교 활성화 △아동의 시정참여와 권리존중 시스템 구축 △양질의 돌봄공간 확충과 아동학대 등 보호체계 강화 △아동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야호 생태숲놀이터 △야호 책놀이터 △야호 예술놀이터 △야호학교 △야호 부모교육 등 그간 추진해온 야호 5대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가상현실 등 4차산업 유망 프로그램 체험 등을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야호 미래창의교실을 포함한 야호 6대 정책으로 확대·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야호 6대 정책과 함께 모든 아동이 일상 속에서 온·오프라인 정책참여가 가능하도록 야호 아동정책참여단을 구성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학대 등 보호권 중심의 아동권리 교육을 아동기본권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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