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사용자 수 1위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이 의료기관 방문없이 모바일 상에서 즉각적인 자택 진료가 가능하고 처방약 배송까지 책임지는 비대면 진료 토탈케어 서비스를 본격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굿닥이 선보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고열과 기침과 같은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증 우려 증상부터 위장, 고혈압 만성 질환 및 소아과, 비뇨기과, 탈모, 다이어트 등 폭넓은 진료 항목을 실시간 원격 체제로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들은 굿닥 어플리케이션 접속을 통해 3분 안에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주변 약국 방문 △2~3일 내 일반 택배 배송 △1시간 이내 퀵 배송 등 진료 후 처방약 직접 수령 및 자택 배송 시스템도 지원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5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의료관리 여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비대면 진료 시스템 체계화를 통해 오미크론 여파로 확대되고 있는 셀프 재택치료 집중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는 방침이다.
임진석 굿닥 대표이사는 "이번에 리뉴얼 론칭된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예약 후 진료가 아닌 실시간 매칭 방식으로 개발됐다"며 "의료기관에겐 불필요한 인력, 시간 낭비를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들에겐 편의성을 극대화 해 셀프 재택치료 등 감염증 치료 시스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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