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체육우수 선수의 연간 훈련비 일체를 지원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양양군 체육우수선수 선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양군체육회장이 추천한 선수에 대한 심의를 거쳐 총 6명의 우수선수를 최종 선정했다.
양양사이클 경기장.[사진=양양군청] 2022.02.07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선정된 선수는 4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던 주대운(골프) 선수를 비롯해 김승수·이시훈(자전거), 박하준(사격), 정아린·이남기(육상) 선수 등이다.
군은 이들 6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1일 훈련비 10만원씩,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우수선수 지원은 지난해 양양군의회 이종석 의원이 발의한 '양양군체육우수선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진행된다.
또 군은 매년 우수선수 조기 발굴 등 유소년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꿈나무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축구, 육상 등 4개 종목에 6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진하 군수는 "매년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에 선정된 선수들은 도민체전과 전국체전 등 대회에서 양양군 대표로서 맹활약하여 좋은 결실을 맺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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