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원로회와 경남 희망교육연대에 이어 경남 중도 보수교육감 선출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연합인 미래교육22이 공식 출범했다.
미래교육22는 10일 오후 2시 경남교육청 앞에서 공식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중도·보수교육감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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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10일 오후 2시 경남교육청 앞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2.02.10 news2349@newspim.com |
김태양 미래교육22 상임대표는 "지난 8년간 박종훈 경남교육감의 이념적 편향, 파행적 인사 및 교육정책의 폐단을 막고 교육현장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선출을 위해 출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교육감의 무능과 권력남용으로 인한 교육청 별정직의 난무 및 특정세력 점유화, 일선 학교현장의 노조개입 갈등 심화, 학생인권조례 등 이념편향적인 교육정책과 예산낭비 및 학교 자율성 침해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날 센 각을 세웠다.
미래교육22는 "교육의 본질적.보수적·실질적 가치로의 개혁과 회복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현할 교육전문가가 우리 경남의 중도·보수 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좌파적, 이념적 사고에서 자유로운 인물, 확고한 중도·보수적 교육철학과 이력을 가진 교육전문가, 학부모,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 공동체로서 학교를 만들 수 있는 인물을 교육감 후보로 선출하기 위해 철저한 자질 검증에 나섰다"고 천명했다.
미래교육22는 "출범에 앞서 기존 단일화 기구인 경남희망연대 등과 연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면서도 "문제인식의 공감부족, 유력보수후보들의 탄원과 단일화 불투명 위기고조 등으로 미래교육 22는 불가피하게 조직을 정비하고 출범을 단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미래교육22는 6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장들과 회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연합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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