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주한 중국대사관이 전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황대헌(23)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10일 페이스북에 황 선수가 한국 대표팀에 이번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며 "황 선수와 한국 대표팀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며, 싱하이밍(邢海明) 대사님의 진심어린 축하의 뜻을 전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대사관은 "중국 국민들도 황대헌 선수의 뛰어난 기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중한 양국 국민의 진실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썼다.
대사관은 "중한 양국 선수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열심히 노력해 많은 것을 얻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양국과 양국 국민들에게 영광을 안겨주고 중한 국민 간의 우호적인 감정을 더욱 빛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베이징 올림픽과 중한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중한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크게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황대헌(23·강원도청)이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2분09초21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준서·박장헌을 포함해 10명의 선수가 함께 레이스를 펼친 결승전에서 황대헌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당당하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2. 02. 09. jeongwon102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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