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7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2022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 대상 학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 |
함양군청 소회실에서 작은 학교살리기 대상학교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함양군]2022.02.08 yun0114@newspim.com |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는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를 맞은 시골 학교와 지역을 살리기 위해 경남도, 시군, 교육청, LH가 협업하는 사업으로 시군 공모를 거쳐 경남지역에서 최종 3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함양군에서는 지난해 유림초등학교가 작은학교살리기에 선정되어 임대주택 및 커뮤니티 공간 등 주거환경 조성과 학생들을 위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는 마천초, 금반초, 병곡초 등 3개 학교가 공모 신청했다.
군은 이날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 신청한 대상학교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적격성, 시급성, 사업추진의지, 지속성 등 4개 항목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 학교가 선정되면 공모사업 계획서를 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향후 경남도의 현장확인과 심사를 거쳐 대상학교가 최종 선정된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에 선정된 학교와 마을에는 경상남도, 함양군, 경남도교육청이 5억원 씩 모두 15억원을 지원해 빈집정비,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LH는 임대주택 건립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공하게 된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