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우리 사회에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학교만큼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교육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2.02.07 kh10890@newspim.com |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5가지 정책으로 학교안전 컨트롤타워 광주학생안전교육원 신설, 학교안전사고예방 점검단 운영 통한 매년 안전진단 전수 조사 실시, 유해물질 ZERO 친환경 건축자재 100% 사용,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70% 확보, 학교폭력과 왕따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한 위드프랜즈 프로그램 운영 등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학교안전사고예방 점검단을 운영해 매년 광주지역 모든 학교의 안전진단을 교육청이 책임지고 전수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위험한 건물 벽면과 모서리 등을 부드러운 재질로 교체하고 실내 난간과 창문에 안전장치 설치, 교실 천장 석면 제거와 친환경 바닥마감재 등을 사용하고 친환경 건축자재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소위 '깜깜이 선거'라는 교육감 선거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소통하는 형태의 '시민참여 선거'로 바꿀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브리핑을 연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