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2월 첫 휴일인 6일 낮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의 14명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로 설 연휴를 전후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울진군 10개 읍면 중 7개 읍면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다.
울진군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352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사진=울진군] 2022.02.06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지난 3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신속항원검사체제로 전환한 후 설 연휴가 끝난 3일 344명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데 이어 이튿날인 4일 324명, 5일 293명 등 961명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진군보건소 신속항원검사소 집계로 개인이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경우를 포함하면 그 수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기간 PCR검사를 받은 대상은 3일 342명, 4일 155명, 5일 217명 등 총 714명이다.
울진지역에서는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복귀 첫날인 3일 19명이 발생한 데 이어 4일 20명,5일 14명,6일 28명 등 4일동안 총 81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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