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월 첫 주말인 5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과 소방, 행정당국에 의해 2시간3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5분쯤 경주시 양남면 서동리 산3-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5일 오후 4시55분쯤 경주시 양남면 서동리 산3-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4대 등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2시간30여분만인 이날 오후 7시 25분쯤 진화를 마무리했다.[사진=산림청] 2022.02.05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산불진화인력 90명(산불전문진화대 34, 공중진화대 7, 산림공무원 30, 소방 9, 기타 10)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2시30여분만인 이날 오후 7시 2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발생한 산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산불 재발화 방지위해 뒷불감시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산불현장 조사 후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영남지방과 강원도 일원에는 건조경보·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며 "산림 인근 주민들은 화기사용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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