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를 전후해 지역의 요양병원과 주점, 포차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안동에서 5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4명이 발생해 하루 확진자 100명선을 처음으로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안동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풍산읍 소재 B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종사자 11명을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B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틀새 54명으로 늘어났다.
안동시와 보건당국은 지난 3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신속항원검사체제로 전환하고 60여명의 역학조사팀과 지원인력 등 방역인력을 집중 투입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북 안동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2.05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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