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1만5152명 나와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4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6273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6273이다. 같은 시각 기준 종전 최고치인 전날 2만2345명보다 3928명 늘어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맞춰 본격 전환된 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부터 일반 시민은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시행한 뒤 양성일 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시행하고,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의 소견 등 고위험군은 기존 PCR 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2907명 늘어 누적 90만7214명이라고 밝혔다. 2022.02.03 mironj19@newspim.com |
지역별로 보면 ▲서울 7673명 ▲경기 5121명 ▲인천 235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1만5152명 나왔다.
이 외 지역은 ▲대구 1640명 ▲부산 1515명 ▲경북 1492명 ▲대전 1032명 ▲전남 964명 ▲광주 950명 ▲강원 701명 ▲충남 643명 ▲충북 514명 ▲울산 503명 ▲전북 372명 ▲세종 298명 ▲경남 267명 ▲제주 230명 등이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집계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치인 이날의 2만7443명을 넘어 3만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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