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후 3시44분쯤 경북 문경시 영순면 율곡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5분여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인력 77명(산불전문진화대 30, 산림공무원 17, 소방20, 경찰3)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35분만인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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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3시44분쯤 경북 문경시 영순면 율곡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5분여만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 2022.02.03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산불은 민가 인근에서 발생했으나 산림당국의 신속한 확산 차단과 진화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동절기 가뭄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이다"며 "사소한 불씨가 원인이 되어 큰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굉장이 높은만큼 일체의 소각행위를 금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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