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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미래를 바꿀 혁신기술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5:15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5:15

조원경 著 - 페이지2북스 刊
메타버스 NFT 구독경제 양자컴퓨터등 메가테크 소개

[서울= 뉴스핌] 박승윤 기자= 기술의 진화에 인간의 상상력이 결합돼 세상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몰아치는 변화의 파도 위에 올라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느냐, 아니면 그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느냐는 각 개인의 준비 여부에 달려있다.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당신은 10년후 미래를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하며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펴낸곳 페이지2북스)을 출간했다.

이 책은 미래를 바꿀 4가지 혁신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AI 메타버스와 NFT △구독경제와 블록체인 △우주개발과 양자컴퓨터 △바이오테크와 유전자 가위가 그것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고 미래 정책들을 검토해 미래사회의 모습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먼저 각 혁신기술의 기원과 의미를 밝힌 뒤 현재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이어 각 기술의 미래 성장성과 리스크를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이를 통해 새롭게 생길 직업과 사라질 직업, 업무환경의 변화 등을 예측하면서 투자의 미래를 전망한다.

저자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의 본질은 예측 기술이며, 예측 비용 하락이 경제적 변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와 꼭 닮은 가상세계를 말한다. 현실세계에서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가상세계에서 분석하고 최적화 방안을 도출해 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를 최적화하는 지능화 융합 기술이다. 이렇게 되면 현실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실험소로 가상세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로 하면 100만년이 걸릴 계산을 2초안에 끝낼 수 있다.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표지

저자 조원경 울산 부시장은 오랫동안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의 미래 경제 생태계에 대해 고민했다. 지은 책으로는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한권으로 읽는 디지털혁명 4.0' '부의 비밀병기 IF'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등이 있다. 

park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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