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1일 오후 3시 45분쯤 강원 강릉시 홍제동 한 연못에서 할아버지·할머니와 3살· 4살 손녀 등 4명이 썰매를 타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
1일 오후 3시 45분쯤 강원 강릉시 홍제동 한 연못에서 할아버지·할머니와 손녀 등 4명이 얼음 썰매를 타다가 물에 빠졌으나 모두 구조됐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2.02.02 grsoon815@newspim.com |
이들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으나 60대, 50대인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손녀들은 무사해 부모의 품으로 안겼다.
이들은 설 연휴를 맞아 함께 얼음 썰매를 터던 도중 이날 낮 온도가 영상 6도로 오르면서 얼음이 녹아 깨져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최근에 날씨가 갑자기 춥다가 낮 온도가 영상으로 오르면서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낮 온도가 영상으로 오를 시에는 연못, 저수지 등에서 썰매를 타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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