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71명으로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3만44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는 중구 6명, 서구 20명, 동구 25명, 영도구 18명, 부산진구 87명, 동래구 44명, 남구 88명, 북구 63명, 해운대구 98명, 사하구 49명, 금정구 47명, 강서구 20명, 연제구 39명, 수영구 30명, 사상구 45명, 기장군 33명, 기타 59명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기존 집단감염사례 조사 사항으로 기장군 소재 요양원(요양시설)A에서 입소자 7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확진자는 14명(종소자 4명, 입소자 10명)이다.
해운대구 요양병원에서 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18명(종사자 7명, 환자 11명)이다.
병상 현황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85개 중 18개를 사용해 가동률 21.2%이며, 일반병상은 812개 중 312개 사용해 가동률 38.4%이다. 생활치료센터는 1989개 병상 중 1552개를 사용해 가동률 78%이다.
환자 현황으로 금일 사망자는 다행히 없었다.
3일부터 호흡기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된 35개 병‧의원에서 의사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가 양성인 경우 PCR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음성인 경우 일반진료를, 양성인 경우 중증도에 따라 병원 연계 및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진단검사비는 무료이나 진찰료는 환자부담이 발생되며, 방문하고자 하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 검사 가능 여부를 사전 문의 후에 방문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설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가족 간의 모임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시고, 될 수 있으면 만남의 횟수도 줄이고, 시간도 줄여주시기 부탁드린다"면서 "타지를 방문했거나 외지에 사는 지인 간의 만남이 있었다면 직장이나 생업에 복귀하시기 전에 신속항원검사 등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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