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군위군 의흥면 지호리 한 야산에서 30일 오후 3시23분쯤 산불이 발생,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인력 61명(산불전문진화대 36, 공무원 10, 소방 15)을 긴급 투입해 산불발생 50여분만인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30일 오후 3시23분쯤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2022.01.30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산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을 파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동절기 가뭄으로 인해 설 연휴기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로 사소한 불씨가 원인이 되어 큰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굉장이 높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를 소지하거나,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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