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유일로보틱스가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유일로보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215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7600~9200원이다. 공모금액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197억8000만원 규모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유일로보틱스CI 2022.01.28 lovus23@newspim.com |
유일로보틱스는 오는 2월 24일~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 7일~8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3월 중 상장 예정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유일시스템으로 시작해 지난해 6월 사명을 유일로보틱스로 변경했다. 사출성형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자동화장비와 직교로봇,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등 로봇 사업을 영위해왔다.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25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25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일로보틱스는 사출성형 관련 스마트기기의 제작 및 이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있다. 회사는 오토피딩 시스템과 냉각 시스템을 통한 사출성형 제조현장의 자동화 시스템과 사출주변기기 및 산업용로봇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링크팩토리(Linkfactory)4.0'을 론칭해 로봇 및 공장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유일로보틱스는 산업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과 대등한 기술 경쟁력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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