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미국 개미들 "파월발 변동장 속 애플·엔비디아·MS 담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8일 오후 2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예상보다 강경한 긴축 발언이 나온 날 미국 개인 투자자들은 대거 주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등 긴축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란 불안이 시장을 휩쓸고 있지만, 여전히 주식시장에는 이번 변동장을 저가 매수 기회로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하다는 방증이다.

로이터통신은 반다 리서치 자료를 인용, 연준 회의가 마무리 되고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이어진 26일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16억6000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고 전했다.

이는 작년 11월 30일 이후 가장 큰 매입 규모다. 당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은 22억달러가 넘었었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반다에 따르면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한 주식은 애플(종목명:AAPL),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 AMD(AMD),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였다.

JP모간 애널리스트 팽 쳉은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이어 이번주 초까지만 하더라도 개인 투자자들은 순매도 쪽이었다면서 FOMC를 앞두고 분위기가 급반전했다고 밝혔다.

쳉은 지난 월요일 S&P500지수는 장중 저점 대비 4.3%포인트 반등하는 등 작년 3월 26일 이후 최대 일일 변동폭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당일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개인 투자자들은 순매도 입장이었는데 오후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는 "월요일 오전까지만 해도 냉랭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오후부터 공격 매수를 시작하더니 4시까지 단숨에 13억달러어치 주식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뒤이은 화요일에도 순매수를 이어간 뒤 막판 다소 관망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수요일부터 이번 주 화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개별 종목들은 매도 대상이었고, 상장지수펀드(ETF)는 매수 대상이었다.

특히 S&P500 추종 ETF와 금 관련 ETF가 인기였다. 나스닥 3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TQQQ)는 순매도였고, 나스닥100 지수 하락률의 3배만큼 수익이 나는 '트리플 인버스'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QQQ(SQQQ)는 인기 매수 대상이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도한 종목은 넷플릭스(NFLX)로 분기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주가가 밀렸고, 코인베이스(COIN)나 로블록스(RBLX), 펠로톤(PTON) 등 이전 인기 종목들에서도 자금이 대거 빠져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