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난해에 이어 노인 및 장애인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사업에 190억8900만원을 투입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사회서비스형 등 5개 유형, 40개 사업에 178억 200만 원을 들여 4923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2.01.26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전국 최초로 홀몸노인 및 거동불편 노인의 이불 등 대형 침구류를 무료로 수거해 빨래하는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장이 지난 2020년 도계점 개소에 이어 올해는 원덕에 개소할 예정이다.
도계점에는 현재 30명의 노인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원덕에도 3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삼척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삼척시지회, 삼척시노인복지관,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조해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전일제, 시간제, 복지참여형 3개 유형에 12억 8700만 원을 들여 115명에게 현재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한춘복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안정적인 소득과 건강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