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만경강의 역사, 문화, 관광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거점인 만경강 문화관을 오는 3월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만경강 문화관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만경강 신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착공됐다. 최종 완공 후 익산시가 운영·관리한다.
만경강 전경[사진=익산시] 2022.01.28 obliviate12@newspim.com |
만경강 문화관은 연면적 1658㎡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시관, 다목적실, 야외광장 등이 들어선다.
지상 1, 2층에 조성된 전시관은 '만경강의 시간', '만경강의 자연', '만경강의 문화'라는 테마로 만경강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2층에는 자전거와 패러글라이딩 VR 체험관이 조성돼 실제 만경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패러글라이딩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과 옥외전망대를 통해 내부 관람을 끝낸 후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만경강을 만날 수 있다.
익산시는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레저광장, 옥외공연장 등의 야외시설은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만경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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