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납품 진행상황·코로나19 방역실태 등도 점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7일 2022학년도 무상교복 학교주관구매 상한가격을 지난해와 동일한 동복 21만 9660원 하복 8만 8770원으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역 중·고 신입생과 타시도 및 국외에서 전·편입하는 학생들에게 동·하복 교복을 1벌씩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매년 상한가격을 정해 학교에 안내하고 있다.
문체부가 만든 개량 한복 교복 모습.[사진=문체부] 2021.04.16 89hklee@newspim.com |
이번 가격 동결은 기본제공 외 여벌로 셔츠 바지 등을 구입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새학기를 앞두고 교복납품 진행상황과 교복 사이즈 측정 기간 중 코로나19 방역실태 등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4차례에 걸쳐 관내 교복업체 대리점 7곳을 방문해 추가 구매에 대한 계약 단가표 금액 적용 여부와 친절도 및 코로나19 방역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김현숙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학생들의 교복 사이즈 측정이 안전하게 진행돼 적기에 납품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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