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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정책세미나 열려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15:52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15:53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5일 시청 여민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 자문기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로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과 정책세미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균형발전의 날(1월 29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서 열리게 됐다.

국가균형발전의날 기념식 모습.[사진=세종시] 2022.01.25 goongeen@newspim.com

1월 29일은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를 선포한 날로, 세종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균형발전 선언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산자원부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국회의원 및 관련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균형발전 추진 경과보고, 균형발전 성과와 전망 영상 시청, 균형발전의 날 지정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는 이번 법정기념일 지정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1.25 goongeen@newspim.com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발전전략' 정책세미나가 연계행사로 열렸다.

세미나는 초광역 발전전략의 방향을 모색하고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돼 주요 이슈별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수도권 일극체제를 타파하기 위해 지역 주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초광역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비대면 참가자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현장 생중계가 함께 이뤄졌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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