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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차관 "美 기준금리 인상 시사...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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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금융회의 주재…"한국경제 강한 회복세"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미 연준은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되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간밤 국제 금융시장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면서 전반적으로 제한된 변동성을 보였다"며 "향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경제의 펀더멘털도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4.0%의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통화기구(IMF)가 지난 25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도 주요국의 올해 성장 전망이 대폭 하향 조정된 반면, 우리나라의 조정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우리경제의 2020~2022년 평균 성장률(2.01%)은 G7 국가의 성장률을 모두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27 mironj19@newspim.com

다만 향후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전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차관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머무르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원자재 가격도 상승 중"이라며 "미국 노동시장도 자발적 퇴직이 증가하면서 임금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적인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태양광‧풍력 인프라 확충을 위한 원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화석연료 에너지 생산이 감소함에 따른 그린 인플레이션이 제기되는 등 구조적 물가상승 압력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우크라이나의 정세불안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금융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국내외 금융시장의 상황과 미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계획이다. 필요시 관계기관과 함께 미리 준비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시장 안정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국채시장과 관련해서는 추경 재원 조달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국고채 추가 발행분은 최대한 시기별로 균등배분하고, 전년도 이월 재원을 우선 활용하는 등 추경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필요하다면 한은과의 정책공조를 통해 국고채 단순매입 등 시장안정조치도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리 상승에 따른 부채위험 증가와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시장금리 상승으로 가계부채 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분기별 총량점검과 차주단위 DSR 적용확대 등을 통해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코로나 이전 수준인 4~5%대로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또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에도 힘 쓸 예정이다. 추경을 통한 지원과 더불어 올해 중 중금리대출과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작년보다 3조원 늘린 약 45조원 규모로 공급한다. 지난해 예산을 통해 마련한 소상공인 대상 35조8000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도 신속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정세불안이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그간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정세불안 동향과 공급망 차질이 우리경제에 미칠 파급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 정부는 향후 우크라이나의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를 신설해 범정부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구체적으로는 티에프 내에 공급망·실물경제·거시금융 등 3개 분과를 둬 에너지·원자재·곡물·수출·물류·금융시장 등 부문별 현안을 폭넓고 면밀하게 점검하고 거시경제금융회의, 공급망 TF(경제안보핵심품목 TF)와도 연계해 종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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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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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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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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