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린 학생들 보호에 나섰다.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초등학교에서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하며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1.26 news2349@newspim.com |
시는 긴급 예비비 3억6900만원을 확보해 초등학교(45곳)에 학생 1인당 5개씩 지원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총 10만2500개를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자가검사키트와 자가검사 안내문은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배부되고 자가검사 주의사항 등은 진주교육지원청의 알림문자(알림톡)를 통해 안내했다.
초등학생은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여 자가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양성일 경우 즉시 인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검사(PCR)를 받아야 하고, 음성일 경우라도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도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규일 시장은 "백신 접종 연령이 안된 초등학생 대부분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며 "개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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