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선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전주·완주·익산 특별자치단체 구성 옥상옥이다"

기사입력 : 2022년01월26일 12:32

최종수정 : 2022년01월26일 12:32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중선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26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완주·익산 특별자치단체를 만들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전북은 광역이 하나인데 특별자치단체를 만드는 것은 옥상옥이 될 가망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 출마예정자는 "전주·완주·익산은 행정구역 통합을 시도해야 한다"며 "다른 지자체들은 울트라 메가시티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에서 행정통합을 못하고 특별자치단체를 만든다는 것은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6일 이중선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2022.01.26 obliviate12@newspim.com

이어 "특별자치단체를 구성하는 것은 각 지자체들에 존재하는 의회, 지자체장을 설득하고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자원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며 "전주시장이 된다면 민간을 중심으로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움직이겠다"고 부연했다.

이 출마예정자의 이같은 주장은 경쟁 후보들의 특별자치단체 구성 공약과 배치되는 내용이어서 추후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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