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安 수장' 최진석, 洪 이어 김종인과 만남…尹 겨냥 '광폭 행보'

기사입력 : 2022년01월26일 10:33

최종수정 : 2022년01월26일 10:33

"인사차 만나…金, 대선 열심히 하라 덕담"
金 "尹·李 TV 토론, 특별히 이로운 사람 없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 이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 여전히 선을 긋고 있지만, 여전히 대선 막판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최 위원장이 국민의힘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며 단일화에 대한 물꼬를 트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3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입당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1.20 kilroy023@newspim.com

최진석 위원장은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날 김종인 전 위원장을 인사 차 만나러 갔다"며 "지인 한 분과 같이 갔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조언을 구했나'라는 질문에 "조언은 아니고 덕담은 하셨다. 대선에서 열심히 하라고 했지, 조언을 구하는 만남은 아니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과 최진석 위원장은 스승과 제자 관계로, 김 전 위원장이 서강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 최 위원장이 학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 전 위원장과의 만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찾아온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얘기만 했다. 혼자 온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최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안 후보가 윤 후보의 단일화 논쟁이 제대로 되려고 하면 안 후보의 지지율이 18% 이상까지 올라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일화가 이뤄지기 힘들지 않겠나"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는 현재 단일화에 대한 분위기는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아직 (안 후보의) 지지율이 전혀 안 올라가는 것 같다"며 "두고봐야 한다"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설 연휴에 개최될 예정인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TV토론과 관련해 "TV토론이라는 것은 특별하게 이로운 사람이 없다"며 "결국 본인 얘기들을 하고 나면 50대50으로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