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올해 첫 생명나눔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혈액원 헌혈 버스 2대를 지원받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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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사령부 장병들이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군2함대사령부] 2022.01.25 krg0404@newspim.com |
특히 2함대는 헌혈 활동에 앞서 헌혈 전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대기 간 거리두기,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헌혈 활동을 진행했다.
208전대 의무장 정광우 상사는 "혈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쁜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잘해 기회가 될 때마다 헌혈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무대장 이하영 소령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부대원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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