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전날 회장의 기소 소식에 약세를 보였던 중국 전자담배 원료 공급 업체 화보국제(0336.HK)가 반등에 성공했다.
화보국제가 회장 기소에도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24일 화보국제는 "중국 담배 회사 광둥중옌(廣東中煙)으로부터 약 4300만 위안(약 81억 2700만원) 규모의 담배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경영 활동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화보국제는 레이양(耒陽)시 감사 위원회가 화보국제 그룹 주린야오(朱林瑤) 회장을 불법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10시 30분(현지시각) 기준 화보국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9% 오른 5.02 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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