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성바이오로직스, 공격적인 신사업 투자로 중장기 기업가치↑" -신한금융투자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09:25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09:25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배당 여력보다는 신사업 투자에 따른 중장기 기업가치를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0만 원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4일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흐름의 본격적인 개선이 기대되는 2025년부터 3년 간 잉여현금흐름의 약 10%를 현금 배당하는 '중장기 배당 정책(안)'을 공시했다.

이에 대해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첫 주주환원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향후 6공장 착공 시점 및 규모에 따라 배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 시점에서는 기존 항체의약품 CDMO(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와 더불어 5~6공장을 필두로 한 신사업으로의 공격적인 투자가 중장기 기업가치 측면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라며 "배당 수익 이상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인천 송도의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조감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공장, 2공장, 3공장,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여러 청사진을 제시했는데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내용은 5공장 착공이었다. 이 연구원은 "이를 위한 세포/유전자치료제를 비롯한 백신, 바이럴 벡터 등 CDMO 사업 확장을 위한 M&A, 라이선스-인 등을 통한 관련기술 확보 활동 역시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건비 등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에 부합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443억 원(+18.4% YoY), 1288억 원(+39.2% YoY)이었다.

이 연구원은 "실적 고성장 배경에는 1,3공장의 가동률 증가와 DP 등 기타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며 "영업이익률은 3분기 대비 8.1%p 하락한 29.0%를 기록했는데 이는 4공장 가동 준비, mRNA DS 사업과 같은 신사업 진출에 따른 인력 채용 확대와 삼성그룹의 임직원 대상 특별격려금 지급분 반영에 따른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