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2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8명이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도내 확진자는 청주 65명, 증평 11명, 충주 9명, 음성 6명, 제천·괴산 각 3명, 진천 1명이다.
코로나 검사 행렬.[사진=뉴스핌DB] |
이 가운데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은 82명(83.6%)이다.
전날 86명의 확진자가 나온 청주에서는 이날도 65명이 추가 발생해 이틀새 151명이 감염됐다.
이 때문에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청주의 집단감염 사례로는 전날 흥덕구에서 학원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 13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또 청원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3명이 추가돼 누적 52명이 됐다.
고등학교 사적모임 2차 관련 2명이 확진되면서 누적은 137명(청주 100명. 증평 34명. 괴산 3명)으로 늘었다.
서원구 체육시설 학원 관련 1명(누적 58명), 서원구 일반음식점 관련 1명 (누적 14명)이 감염됐다.
증평군에서는 관공서 관련 14명이 추가 발생해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하루만에 누적인원은 24명(청주12명. 증평12명)이 됐다.
이처럼 증평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자 군의회는 이날부터 진행될 집행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했다.
충북 누적확진자는 1만3403명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