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4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역 내 유입을 막고 있는 방역현장을 찾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날 활동은 최원용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꼼꼼히 현장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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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아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최원용 평택부시장(가운데)[사진=평택시] 2022.01.24 krg0404@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최근 화성시 소재 산란계 농장 2개소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에 대한 지역 내 유입을 막고 있는 현장을 찾아 문제점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부시장은 이날 농업기술센터 내 AI 방역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화성시와 경계에 있는 청북읍 고잔리 지역 양계농가를 찾아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팽성읍 거점소독소로 이동해 축산관계 차량의 소독상황을 확인했다.
현재 평택시는 거점소독소 2개소(팽성, 안중)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 발생농장 및 대규모 농장 출입 통제를 위해 통제초소 5개도 설치했다.
또한 무인헬기 항공방제 용역을 통해 산란계 및 종계 농장을 대상으로 축사지붕과 울타리 주변 등 소독이 어려운 구역에 대해 집중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최원용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2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며 "우리시 인근인 화성시에서도 확진된 상황에서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