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휴일인 23일 낮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날의 43명에 비해 20명이 늘어난 규모로 최근 이어지던 감소세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섰다.
특히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던 지역의 B요리주점 연관 21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주점 관련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반면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의 A체육시설 연관 추가 확진자는 2명에 그쳐 진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23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A체육시설 관련 2명, B요리주점 연관 2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5명, 유증상 12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12명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23일 오후 7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22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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