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또 21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나왔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역 첫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해외유입 2명과 국내감염 1명 등 3명이다.
영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발생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고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전념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 대비 전파력이 2~3배 강해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인구 대이동이 일어나는 설 명절이 코로나19 대유행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사적모임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21 nulcheon@newspim.com |
한편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과 유증상 사례 1명 등 7명이다.
영주시는 동선이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밀접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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