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7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번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7명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검사한 결과이다. 감염경로는 해외입국자 5명, 입국자 가족 1명, 지역감염 11명이다.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사진=부산시] 2022.01.21 ndh4000@newspim.com |
이로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누계 390명(해외입국자 115명, 입국자 가족 21명, 지역감염 254명)이다.
부산시는 21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216명이 증가해 누적 2만87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서구 3명, 영도구 6명, 부산진구 27명, 동래구 19명, 남구 11명, 북구 16명, 해운대구 39명, 사하구 18명, 금정구 14명, 강서구 5명, 연제구 9명, 수영구 13명, 사상구 8명, 기타 27명이다.
금정구 어린이집, 금정구 고등학교, 부산진구 음식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금정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원아 1명이 18일 확진되어 원내 접촉자 48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1명, 원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 등 접촉자 9명도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5명(원아 5명, 종사자 1명, 접촉자 9명)이다. 밀접접촉자 33명을 격리했다.
금정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18일 확진됐다. 교내 접촉자 12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5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함께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밀접접촉자 7명을 격리했다.
부산진구 소재 음식점에서 종사자 1명이 18일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에서 종사자 6명이 추가되었으며 접촉자 5명도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2명(종사자 7명, 접촉자 5명)이다.
기존 확진자가 발생한 영도구 소재 사업장에서 종사자 7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26명(종사자 21명, 접촉자 5명)이다.
해운대구청 관련해 종사자 2명이 격리중 확진된데 이어 가족 2명도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30명(종사자 23명, 가족 7명)이다.
부산진구 학원에서 수강생 1명,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진구 학원 관련 확진자는 21명(종사자 1명, 수강생 11명, 접촉자 9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며 70대 2명, 60대 1명이다. 감염 경위는 유증상자 2명, 접촉자 1명이다. 2명이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였다.
이날 0시 지역 내 확진자 중 치료중 1846명, 퇴원 26500명, 사망 2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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