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태영호 당협 방문..."국회·지방의원 임기 맞추는 방안 고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 오전 8시 태영호 의원 지역구 강남갑 찾아
"지방의회, 단체장 견제해야…줄투표 막을 것"
太 "李·당원 아이디어 융합해 대선 필승 최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국회의원 임기와 지방의회 의원 임기를 맞추는 방향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강남갑 당협을 찾아 당원들과 유튜브 채널 '태영호TV' 구독자들과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강남갑 당협을 찾았다. [사진=태영호 의원실 제공] 2022.01.21 taehun02@newspim.com

이 대표는 한 청년당원의 질문에 "지방의원이 국회의원으로 도전을 할 경우 2년의 시간 격차가 있기 때문에 장애물이 된다"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것으로 훌륭하게 지역에서 활동해온 시의원들은 국회의원에게 훌륭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진 이유 중 하나는 지방선거 때 지방잔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을 같이 뽑는 것은 지방자치제 의도에 반한다고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는 단체장을 견제하기 위한 것인데, 지금은 다같이 뽑다 보니까 단체장과 지방의원 줄투표 현상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같은 사람이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성남시장을 하면서 성남시의회 의원들의 줄투표로 다 같이, 같은 당이었기 때문에 행정을 마음대로 한 것"이라며 "의회의 견제를 받지 않고 무분별한 복지를 하면서 성장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경기도지사를 하면서도 같은 당의 줄투표가 이뤄져 견제를 받지 않고, 무상복지 시리즈를 하면서 희안한 형태의 정치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오는 3월 9일 재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를 제외한 서울 서초갑, 경기 안성, 대구 중·남구, 청주 상당구 등 3곳은 오픈프라이머리(일반국민경선)으로 공천이 결정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28만 구독자를 보유한 태영호TV를 통해 생중계됐고, 3000여명이 실시간 라이브 채팅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일부 질의사항에 대해선 이준석 대표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갑 청년당원과 일반당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여해서 열띤 분위기를 띠었다.

태영호 의원은 "이준석 대표께서 제시해준 아이디어와 강남갑 당원들의 아이디어를 융합해서 이번 대선에서 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올림픽대로에서 한글자씩 대형피켓으로 홍보하는 방안과 '모여라 강남역 2탄' 등 다양한 방식의 선거운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