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깨끗한 해양환경을 통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해양폐기물 저감을 위한 관련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시 해양환경관리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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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ndh4000@newspim.com |
위원회는 당연직인 부산시 경제부시장,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연구원 등 부산지역 해양환경 기관·단체 및 학계, 시의회의 추천을 받은 5명과 해양환경에 대한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모집에 선발된 전문가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었다.
시는 이날 첫 회의에서 2022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해양폐기물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60% 감축, 2050년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해양폐기물 발생원 관리 ▲수거 사각지대 해소 및 해양폐기물 처리·재활용 촉진 ▲해양폐기물 관리 기반 강화 ▲시민참여 및 교육·홍보 강화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강화 등 5대 전략 14개 중점 추진과제(28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시는 올해 해양폐기물 분야에 64억원,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에 36억원을 투입해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그린스마트도시 부산 비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를 통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해양환경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해양환경 보전·개선 사업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