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해 중순들어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경북 포항에서 20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9명이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요리주점' 관련 48명과 '체육시설' 연관 6명이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4명과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11명 등이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2.01.20 nulcheon@newspim.com |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중 5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포항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68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포항시는 지역의 '요리주점' 연관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지난 19일,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에 임시선별소를 설치해 21일까지 운영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기존의 △남·북구보건소 선별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합운동장·KTX역·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선별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