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배우 위하준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배우 위하준은 완도군 소안면 출신으로 2015년 데뷔하여 액션, 로맨스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배우 위하준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사진=완도군]2022.01.19 ej7648@newspim.com△ |
최근에는 세계적인 OTT(Over The Top)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경찰 황준호 역을 맡아 활약했으며,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배우 위하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990만을 넘어섰다.
군은 배우 위하준 씨가 완도군 출신이라는 점과 신인 시절부터 인터뷰와 방송 등을 통해 고향을 언급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월드 스타 위하준 씨가 우리 군 홍보대사가 된 것을 우리 군민들이 무척 반갑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면서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인 만큼 군 홍보에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하준은 "내 고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완도의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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