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정하용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고건의 신규사업 1차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각 부서장이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사업에 대해 사업개요 및 사업필요성, 예상 쟁점사항, 건의내용 순으로 상세 보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예산 확보 발굴보고회 [사진=고흥군] 2022.01.14 ojg2340@newspim.com |
1차로 발굴한 내년도 국고건의 신규사업은 43건이다. 해당 사업에 필요한 총사업비 2557억원 중 내년도 정부예산 건의액은 368억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우주교육 테마파크 조성 459억원과 고흥만 노을 별빛정원 조성 32억원, 고흥문화원 원사 건립 50억원, 녹동항 북촌선착장 조성 120억원, 노후 상수도 정비 295억원, 녹동신항 해양체육공원 조성 40억원 등이다.
군은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오는 5월까지 다수의 신규사업 발굴과 동시에 각 부처별 2023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정하용 부군수는 "사업의 타당성과 설득 논리없는 사업은 국고예산 확보가 어렵다"며 "기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해 좀 더 치밀한 설득 논리 보완은 물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고흥 미래발전을 이끌 수 있는 추가 사업발굴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앙부처 및 전남도 공직자 애향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2023년도 국·도비 확보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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