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신규 도로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영도구 신규도로개설사업 구간[사진=영도구] 2022.01.13 news2349@newspim.com |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도시계획시설은 결정고시일로부터 2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 실효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영도구에서는 99개 장기미집행 도로시설이 실효될 상황이다.
하지만 영도구 지난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착수해 8개 노선을 신규로 지정했으며 올해 총 192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신규 도로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규 지정된 8개 노선 ▲천리교삼거리~일동미라주 간 ▲영도해수랜드~현대아파트 간 ▲태종로~해양로 간 ▲동삼초등학교~동삼로 간 ▲영선중~부산영상예술고교 간 ▲하리횟집~자유랜드 간 ▲동삼초등학교~태림아파트 간 ▲일동미라주 일원 도로 확장 등이다.
이 외에도 감지해변과 중리를 연결하는 태종대 연결 해안관광도로 등 기존에 시행중이던 대규모 도로공사는 올해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구의 재정여건은 열악하지만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은 적극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