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겨울방학 중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겨울방학 기간 초·중학교 34교 19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지원과 사범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1:1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사진=순천교육지원청] 2022.01.13 ojg2340@newspim.com |
학습코칭단은 학기 중과 연계해 공백 없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방학에는 8명의 코칭강사가 초‧중학교 20명의 학생들을 밀착 지도하게 된다.
또한 예비교사를 꿈꾸는 사범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96명의 멘토와 초‧중학생 199명을 대상으로 1:1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기초튼튼 학력 지원 강화에 나선다.
대학생 멘토링은 9년째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예비교사들에게는 봉사정신과 학생지도 경험을 멘티들에게는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진로를 탐색하게 하는 등 멘토와 멘티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순천교육청은 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해력, 영어교육, 기초학력 증진반 등 단위학교별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덕 교육장은 "학습회복코칭단 42명을 위촉해 2022학년도가 시작하는 3월에 곧바로 학교에 배치하는 등 학교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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