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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고교 체제 개편 성공적…"특성화고 등 고른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1월12일 15:24

최종수정 : 2022년01월12일 15:24

[제주=뉴스핌] 양덕성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평준화 일반 고등학교 합격자와 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2022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선발 인원은 총 2770명으로 정원 내 2726명(남학생 1367명, 여학생 1359명), 정원 외 44명(국가유공자 자녀 6명, 특례입학 대상자 2명, 특수교육대상자 36명)이다.

제주도교육청 2022.01.12 mmspress@newspim.com

합격선은 개인 석차 백분율 61.714%고 비평준화 일반고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했다. 이는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과 제주시 동지역에서 비평준화 일반고, 특성화고(과)로 진학하는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음을 반영한다. 고교 체제 개편이 안착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영봉 교육국장은 "고교체제 개편의 노력으로 읍면고가 고르게 성장하고 이는 올해 좋은 대입 성과로 나타났다. 이것이 영향을 미쳐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3학년 상위권 학생들이 읍면지역 학교, 특성화고(과)를 선택하는 흐름이 만들어졌다"라고 밝히고 "표선고 진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도 읍면이고 고른 지원의 주요 요인"이라고 이번 결과를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고입전형 결과를 분석해 고교 체제 개편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업무 협조 및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mongdang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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