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경남제약은 자사 비타민 제품 '레모나산' 제품 라인업으로 브랜드 시너지를 창출, 매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레모나산'은 최근까지 누적 판매 약 43억 포를 기록하며 온 가족 비타민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다양한 라인업과 구성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경남제약 '비타메드레모나산' [자료=경남제약] |
'레모나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의약외품으로 1983년 8월 출시된 국내 최초 분말 비타민 제품이다. '레모나산'을 중심으로 일반의약품인 '비타메드레모나산', 혼합음료인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 일반식품인 '레모나 톡톡', '레모나 닥터유 구미 비타민', '레모비타플러스정' 등이 라인업으로 포진해 있다.
이 가운데 약국 전용 고함량 비타민으로 출시된 '비타메드레모나산'은 기존 '레모나산' 대비 성분 함량을 1.5배 높인 일반의약품으로 작년 첫선을 보였다. 식약처 인증 의약품으로 1포(3g)당 비타민C 750mg, 리보플라빈 3mg, 피리독신염산염 7.5mg이 함유됐다. 분말형 스틱포로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면서, 정제나 캅셀보다 빠른 흡수가 강점인 '레모나산'의 제형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경남제약의 세립 코팅 기술로 신맛이 적고 위의 부담을 줄여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레모나 전속 모델인 그룹 트와이스(TWICE) 에디션으로 팬심을 자극했으며, 최근 대용량 규격까지 출시하면서 10, 20, 40, 60, 100, 120, 140포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만 8세 이상 1일 1회 1포씩 복용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시장에서 높고 탄탄한 인지도를 확보한 '레모나산'의 라인업 보강으로 브랜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비타메드레모나산'은 고함량 비타민을 선호하는 시장 트렌드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 1년 만에 직접 약국으로 제품 문의를 하는 소비자가 늘 만큼 흥행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약국에서 다양한 규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설 명절 등 선물 제품으로도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제약은 1957년 설립된 일반의약품(OTC) 전문 제약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레모나산'을 비롯해 '자하생력', '피엠(P.M)', '미놀에프트로키', '결콜라겐', '칼로-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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