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올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동수당, 디딤씨앗통장 등 아동복지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아동수당은 개정된 '아동수당법'에 따라 지급대상이 기존 만7세 미만에서 만8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된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1.12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따라 이달부터 만 8세 미만인 아동(2014년 2월 1일 이후 출생아동)이 만8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달까지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전산시스템 개편 등으로 본격적인 지급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1~3월분은 소급해 지원될 예정이다.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디딤씨앗통장 지원 한도는 월 5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확대된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대상아동, 만12세~만17세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 만18세가 될 때까지 보호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저축금액 두 배로 매칭지원한다.
또한 관내 결식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에게 부식을 지원하는 아동급식은 급식단가가 1식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익산시는 관내 결식아동 952여명의 급식단가를 현실화해 양질의 급식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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