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각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관계인이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기존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확대해 운영하는 것으로 관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이 자율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 |
평택소방서가 매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을 운영한다. 사진은 안전하기 좋은 날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소방서] 2022.01.11 krg0404@newspim.com |
자율 점검의 주요 내용은 △ 화재위험 3대 용품(전기장판 등 전기난방용품, 화목보일러, 전기열선) 안전사용 △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후드(덕트) 청소 △ 전기·가스·유류시설 안전설비 △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가연물·화기 관리상태 △ 비상구 폐쇄 또는 장애물 적치 △ 소방시설 작동 상태 등이다.
김승남 서장은 "각종 화재와 재난사고는 소방관서 단독으로 철저히 점검을 해도 모두 예방할 수는 없다"며 "사업장 내부의 위험요인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관계인 여러분들과 같이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면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 문화 운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