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농작물 생육과 수량 증대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오는 17일부터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고초균 등 6종의 미생물제제 98톤을 659농가에 공급했다. 이후 과학영농관 증축공사로 운영을 중단했다.
친환경 미생물제제 [사진=광양시] 2022.01.11 ojg2340@newspim.com |
올해 1층 농업용미생물실 보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올 하반기까지 총 280여t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무분별한 사용과 오남용을 막기 위해 2L, 5L 포장단위로 공급하고 농업용미생물 활용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이번에 공급할 미생물제제는 아래와 같이 총 8종이다. 기존 6종에 곰팡이제제 2종(백강균, 트리코더마)을 추가해 공급한다. 연중 실시하는 농업용미생물 활용교육을 이수해야 미생물제제를 공급받을 수 있다.
최연송 기술보급과장은 "전국 최초 곰팡이제제 개발과 유기농업자재 공시 등록을 추진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경영비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안전농산물 생산·유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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