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이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을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서구는 64개 사업장에 총 5644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지난 10일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0.05.26 kh10809@newspim.com |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 시작 전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참여자 활동방법, 안전수칙 등 활동에 필요한 활동교육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디지털문화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시니어 스마트폰 도우미사업'과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업도 신설·추진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일자리 사업이 지역 노년층의 노후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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