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평택 물류창고 화재 관계자 14명 출국금지...업무상 실화 혐의

기사입력 : 2022년01월08일 12:39

최종수정 : 2022년01월08일 12:39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평택 물류창고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가 해당 건축물 시공사, 감리·하청업체 등 관계자 14명에 대해 출국금지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화재 건축물 관계자들에게 업무상 실화 혐의가 적용돼 출국금지 조치가 된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관들[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2022.01.06 krg0404@newspim.com

경찰은 앞서 지난 6일 경기 평택시 청북읍 소재 물류창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시공사를 비롯해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검토해 업무상 실화 혐의 외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핀 뒤 공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3명에 대해서는 질식사한 것으로 보인다는 국과수 1차 구두 소견이 나왔다. 또한 건물 안전진단이 마무리되면 내주 초쯤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의 합동감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순직한 소방대원 3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됐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8일 오전 9시 30분께 평택이충체육센터에 차려진 합동영결식장에 들어가기 앞서 영정사진과 위패를 들고 있던 동료 소방관들이 슬픔에 얼굴를 들지 못한하고 있다. 2022.01.08 krg0404@newspim.com

합동영결식은 정부의 방역 대책에 따라 299명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순직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故 이형석 소방위(50), 박수동 소방교(31), 조우찬 소방사(25)는 지난 6일 경기 평택시 청북읍 소재 물류창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숨졌다.

순직 소방관 3명에게는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됐다. 이들의 유해는 이날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