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퓨쳐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에듀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6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향후 양 사는 파닉스 분야를 포함한 실용영어 교육시장에서 20년간 구축해 온 이퓨쳐의 콘텐츠와 에듀템의 기술력을 융합한 우수한 음성인식 및 AI평가 기능을 활용한 영어 학습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다양한 국책사업에 함께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
에듀템은 에듀테크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고자 지난 2016년 9월 설립됐으며, 자체개발한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영어, 중국어 음성인식 솔루션인 '보라구'와 AI 라이팅 자동첨삭과 발음평가 및 분석이 가능한 스피킹 수행평가 솔루션인 '스피킹탑'을 서비스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2년 연속 '앱 어워드 어학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퓨쳐는 글로벌 실용영어 전문 CP(Content Provider)로서 이미 수년 전부터 모든 출판물 콘텐츠를 기획 단계부터 모바일, 태블릿, AI 기기 탑재 등 다양한 플랫폼에 빠르게 적용 가능토록 OSMU(One Source Multi Use)로 개발해 오고 있으며, 작년 'K-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의 에듀테크 분야 공급기업 선정을 계기로 IOS, 안드로이드 태블릿 호환 웹기반 e-Library(전자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연계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에듀템과의 협업은 코로나 이후 보편화된 글로벌 비대면 교육시장에 콘텐츠와 기술력이 융합된 우수한 인공지능 기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공급하고 누적 18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 수업지원 플랫폼 e-Smart Class 사용자 기반과 연계해 빠르게 국내외 B2B, B2C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이퓨쳐 이기현 대표(좌), (주)에듀템 신정훈 대표(우). [사진제공=이퓨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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