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해들어 한자릿수를 유지하면서 감소세를 이어오던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9명이 발생해 전날의 89명보다 20명이 늘어나 다시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04명과 해외유입 5명 등 109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1만5931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에서는 지역 소재 전통시장 연관 10명이 한꺼번에 추가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과 유럽지역 입국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6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1명과 유증상 사례 3명 등 14명이 추가 발생하고, 구미시에서 지역의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가족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 등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07 nulcheon@newspim.com |
경산시에서는 대구 북구 소재 교육시설 연관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 아메리카 입국자 1명 등 12명이 추가 감염되고, 안동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8명 등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영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8명이 추가 발생하고, 상주시에서는 지역 소재 영농조합 연관 5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칠곡에서는 인근 상주지역의 영농조합 관련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등 6명이 추가 발생하고, 김천시와 군위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4명과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예천군에서는 지난 4일 아메리카 지역서 입국한 내국인 2명이 추가 감염되고, 문경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고령군에서 각각 1명씩 5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60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86.1명으로 전날의 86.0명보다 0.1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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